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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1회] 줄거리

2022. 9. 22.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1회 다시보기? 다시읽기!

Disney+ May It Please the Court EP01

 

▶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1회: 줄거리

 

자해공갈범 박덕만이 여수동에 나타났다는 정채근 형사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여수동을 향하던 로펌 장산의 노착희(정려원) 변호사의 차에 한 남자가 뛰어든다. 이 남자는 바로 착희가 찾고 있던 덕만이다. 착희는 덕만이 강석제약 조현식 대표 이사 차에 자해 공갈을 했고, 조 대표가 사고 발설을 않는 대가로 덕만에게 돈을 준 사실을 알아낸다.

착희 : 23일 새벽 2시. 강성제약 조현식 대표 이사 차에 자해 공갈 했고, 조현식 대표가 사고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돈 준 거 맞지? 옆 좌석에 여자(윤영주) 타고 있었던 거 못 본 척 해 달라고?

 

착희는 어린 시절 친구인 이순영의 다급한 전화를 받는다. 정하시에 사는 순영은 남편을 살해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순영을 차갑게 거절한다.

순영 : 있잖아... 너 바쁜 거 아는데... 그래서 나도 진짜 연락 안 하려고 했는데... 근데 여기 좀 와 줄 수 있어? 내가... 난 정말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우리 신랑을... 아, 말도 안 돼. 그건 그냥 신랑이 아니라 되게 무서운 귀신같은 거였는데...

착희 : 순영아, 너 돈 많아? 내 변호사 수임료 6분에 4만 5천 원이야. 정하시까지 가면 거기에 출장비도 붙어. 그거 감당할 수 있겠어?

 

착희는 강성제약 소송건 합의를 위해 윤영주 측 변호사 좌시백(이규형)의 사무실을 찾는다. 착희는 합의금으로 2,500만 원을 제시한다. 하지만, 윤영주가 강성제약에 청구한 피해 보상 금액은 5억 원이다. 시백은 합의를 거절한다. 재판이 시작된다. 시백은 강성제약의 부당 해고를 주장하고, 착희는 조 대표와 영주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다.

착희 : 증인이 지난 1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해 왔던 남자. 23일 그랜드호텔에서 함께 있었던 남자는 바로 강성제약의 조현식 대표입니다. 재판장님, 증인은 해고되기 한 달 전 강성제약 조현식 대표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증인이 복수심에 허위 제보를 한 것입니다.

재판장 : 증인, 사실입니까? 대답하세요.

영주 : 네. 하지만 피임약 부작용은 사실이에요. 제가 분명히 들었어요. 피임약 부작용으로 최소한 한 명이 자ㅅ을 하고 두 명이 사건을 일으켰다고요. 이사님이 대표님한테 보고하는 전화... 부작용에 관한 서류도 봤어요.

순영 : 있잖아... 너 바쁜 거 아는데... 그래서 나도 진짜 연락 안 하려고 했는데... 근데 여기 좀 와 줄 수 있어? 내가... 난 정말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우리 신랑을... 아, 말도 안 돼. 그건 그냥 신랑이 아니라 되게 무서운 귀신같은 거였는데...

착희 : 순영아, 너 돈 많아? 내 변호사 수임료 6분에 4만 5천 원이야. 정하시까지 가면 거기에 출장비도 붙어. 그거 감당할 수 있겠어?

 

시백은 강성제약 피임약에 대한 부작용 피해 보상 소송을 준비한다. 로펌 장산의 대표 장기도(정진영)는 강성제약 피임약부작용에 관한 서류를 착희에게 건네준다. 영주의 증언은 사실이었다. 착희에게 경찰이 알기 전에 막으라 지시한다. 서류 안에는 얼마 전 통화한 순영의 파일도 포함되어 있다.

기도 : 윤영주가 본 피임약 부작용 파일이야. 윤영주가 보고 들은 거 다 사실이야. 강성제약 피임약 부작용이 있어. 환청, 환시, 섬망까지. 강성제약 측에서는 지금까지 네다섯 건 정도로 파악하고 있지만 얼마나 더 있는지 알 수 없어. 아직 경찰은 사건들과 피임약의 부작용을 연결시키지 못하는 모양이야. 경찰이 알기 전에 막아야 돼. 얼마 전에 정하시에서 분식집 여주인이 남편을 칼로 찌른 사건이 있었어. 이 여자가 피임약 출시 전에 모집한 체험단 명단에 올라 있어. 아는 얼굴이지? 보육원에서 몇 년 같이 있었다던데?

착희 : 네, 맞습니다.

기도 : 만나. 만나서 피임약 부작용이 아니라 이순영이 남편을 살해할 만한 이유를 찾아내. 그게 안 되면 합의를 해서라도 언론이든 경찰이든 피임약 이야기 나오기 전에 이순영이 입을 막아. 할 수 있겠어.

착희 :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착희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순영을 면회간다. 다음날, 순영이 자ㅅ 시도를 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착희는 장산의 파트너 변호사로 선정되지만, 이순영 자ㅅ 교사 혐의로 체포된다.

착희 : 순영아,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너 여기서 나가고 싶어? 네 애들, 남편 살리고 싶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할 수 있겠어?

순영 : 뭐든, 뭐든 착희 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

착희 : 그럼... 자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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