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으로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다,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환상연가는 박지운의 네이버 웹툰 환상연가를 원작으로 한다.
2024년 1월 2일(화) 첫 방송을 시작한 환상연가는 2월 27일(화)까지 16부작으로 방송 예정이다. 지난 1월 2일 방송된 환상연가 1회 시청률은 4.3%를 기록했다. 박지훈, 홍예지, 황희, 지우가 출연하는 환상연가는 윤경아가 극본을 쓰고 이정섭이 연출했다.
환상연가 줄거리
그 소리만 들으면 그날이 떠올라.
이것이 왕도이니라.
피로 물든 밤
저리가.
악귀 들린 태자.
놈이 눈을 떴다
마치 한 몸에 두 개의 인격이 왔달까?
당신이 누군든 내 칼끝이 당신을 향할 것입니다.
비극 속에서 피어난
너 누구야?
이 눈 때문에
철전지원수의 아들인 사조현에게서 어찌하여 등을 돌리지 않는 것이냐.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허나 폐하와 저는 이루어질 수 없지 않습니까.
난 네가 없으면 모든 게 부질없어 살 수 없어.
두렵지 않소.
악희.
또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이냐.
내가 모든 걸 반드시 바로잡을게.
환상연가 인물관계도
환상연가 등장인물
사조 현 (박지훈) : 태자의 본래 인격. 외모는 비주얼 센터, 두뇌는 최후의 1인 감이다. 타고난 미적 감각을 지녔으며, 의복을 만드는 데 재능이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사조 승으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못했다.
참고 살면 병이 든다는 말은 틀린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절망 속에 생겨난 두 번째 인격 ‘악희’를 혐오하며 죽지 못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악희의 여인인 연월을... 할 수만 있다면, 이 여인과 손을 잡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녀가 다치게 두지 않을 것이다. 떠나게 두지 않을 것이다. 무너져 가던 현의 삶에 월은 유일한 목적이 되었다.
악희 (박지훈) : 태자의 두 번째 인격. 제멋대로다, 퇴폐적이다, 위험하다, 위험하다, 위험하다! 가만히 있어도 수컷의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사내.
하지만 입만 열면 품위 따위 개나 줘 버린 돌직구 멘트들이 우르르 쏟아진다. 꿈에 그리던 연월을 만났다. 지독하게 사랑하는 연월을. 그녀가 오직 저만을 마음에 품었다 생각했는데...
사조 현과 밤거리를 걷고,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 연월을 지켜보는 게 끔찍하다. 사조 현을 죽여 버릴 것이다. 그래서 이 몸의 주인이 될 것이다. 다시는 월과의 사랑을 방해받지 않을 것이다.
연월 (홍예지) : 계라, 은효비. 멸문지화한 연씨 왕조의 유일한 후손이자, 연풍학 장군의 외동딸. 햇살처럼 맑은 미소에 한 번,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검술에 또 한 번.
남성들의 마음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심쿵하게 만드는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이다. 가문을 잃고, 자객 집단 바람칼의 단원 ‘계라’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번엔 기억을 잃고, 태자의 후궁 ‘은효비’로 살아가야 한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혼란에 혼란을 더하는 일상보다 견디기 어려운 것은 날카롭게 날을 세웠다가 어느 순간에는 한없이 애틋해지는 사조 현이다. 현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왜 그에게 자꾸만 알 수 없는 연민을 느끼는 것일까...
사조 융 (황희) : 대군. 사조 승의 서자이자, 사조 현의 배다른 형...?으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궁궐 대표 스윗 가이. 사람 좋은 미소가 기본값이요, 웃을 때면 반쯤 휘는 눈은 보너스라 하겠다.
욕심 없는 현이 싫었다. 적자로 태어나 당연한 것을 누리는 여유를 증오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뒤틀린 욕망. 그것을 숨기느라 입꼬리를 올렸다.
자신의 분노가, 사조 승에게 인정받지 못한 한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사태의 왕이 되려는 야망에서 비롯된 것인지 깨닫지 못한 채, 그는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제 더 이상 거짓 미소 따위는 흘리지 않아도 된다.
금화 (지우) : 황후, 진채련. 사조 현의 정실부인이자, 대상서 진무달의 딸. 왕이 되고 싶었지만, 왕조가 아니었기에 왕비라도 되겠다 결심했다. 오래전부터 자신을 짝사랑해 오던 지전서를 이용해서라도.
사조 현의 정실부인은 저인데, 왜 불구덩이에 뛰어든 것처럼 불안한 것일까. 죽으란 법은 없다더니, 금화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이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적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환상연가 포스터
환상연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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