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로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에 스스로 갇힌 여자가 모든 걸 조종하는 베일에 싸인 작가를 쫓는 미스터리 메타픽션이다.
정인선, 이지훈, 김재경, 정진운 주연의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하고 박세현이 극본을 명현우가 연출을 맡았다.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2024년 2월 10일(토) 오후 12시 TVING에서 전편 공개된다. 또한, 2월 11일(일) 오후 10시 50분 tvN 설 특집으로 방송된다.
그랜드 샤이닝 호텔 줄거리
성공은 늘 고통을 수반한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인간의 근원적 욕망은 늘 쉽고 편한 것을 찾는다. 운과 요행, 때로는 신비로운 어떤 주술까지..그것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착각한다.
여기, 그릇된 욕망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 악마에게 젊음을 팔고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있다. 하지만 그녀는 늙고 병들어 쓸쓸히 죽을 날을 기다린다.
침침한 눈을 애써 치켜뜨고 떨리는 손을 힘겹게 부여잡으며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녀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작가로의 성공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뿐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키 183에 몸무게는 75 정도?
얼굴은 귀엽고 모범생 같은 스타일...
완전 내 이상형이다.
우빈이가 갑자기 증발이라도 했다는 건데...
노트북 하나를 찾았는데, 그랜드 샤이닝 로텔이 자동으로 써지고 있어.
여기 송대리님 이름도 나오고. 그렇다면... 진짜 소설 속에 있다는 건데?
짝사랑 하는 남자가 소설 속에서 연쇄살인마의 타겟이 되었다!
소설 속에서 혹여 죽기라도 한다면 현실로 돌아올 수 없다고?
내가 한번 해 볼게.
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소설 속에 갇혔다!
대리님!
너 뭔 소리 하는 거야. 뭐, 대리님?
오빠 아니, 아니 저 팀장...
엄마!
엄마?
여보!
여보라니?
밖에서 누가 설정을 바꾼 게 분명해.
그럼 위험한 거 이니에요?
그랜드 샤이닝 호텔 등장인물
유아영 (정인선) : 30세 / 웹소설 플랫폼 타코, 웹소설1팀 PD
왜 이렇게 되는 일 없을까. 악마 같았던 서은숙 작가 밑에서 온 갓 고초를 겪다 결국 탈출해 친구와 함께 바닷가 근처에서 유유자적 책방이나 운영하려 했지만 이 역시도 복잡한 삼각관계로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누가 알았으랴.
이제 불안정한 도전이 필요 한 어떤 것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 아영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기로 결심 했다.
직장인이 되면 운보다는 관성에 따라 살 수 있으니까 말이다.
입사를 하고 정신없이 남들이 쓴 글이나 읽으며 게으른, 말귀 못 알아먹는 작가들을 상대하고 있자니 공황이 올 지경인데, 직장도 만만하게 볼게 아니었다.
그렇게 구멍 나버린 그녀의 마음 한구석을 파고드는 한 남자가 있으니. 그는 바로 2미터 맞은편에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하루 종일 함께 일 하는 송우빈 대리였다.
존재 자체로 빛이 나는 그. 사내 여직원들 모두의 흠모의 대상. 아영은 굳이 야근을 했다.
어차피 집에 가면 혼자서 우빈의 인스타나 훔쳐볼 텐데, 함께 있는 게 베스트!
가슴이 뛰고 눈인사라도 할라치면 기절할 것 같다.
그런데 이놈의 포털사엔 잘난 년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 내 모습은 그저 초라해 보이기만 한데…
관심이 도를 넘어 그에 대한 뒷조사에 몰입했고 인사과 직원과 언니동생이 되어 입사지원서류까지 탐닉하기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 날, 우빈은 대뜸 자기를 작가로 키워 주겠다고 한다.
사람들 몰래 준비하던 꿈을 들킨 걸까!
관심을 받으니 심장이 벌렁거린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만에 악몽이 되었으니…
레베카 작가의 원고를 받으러 강원도로 출장을 떠난 우빈이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곳이 소설 속이라고?
송우빈 (이지훈) : 32세 / 웹소설 플랫폼 타코, 웹소설1팀 대리
부리부리한 눈. 날렵한 눈썹. 탄탄한 어깨. 늘 몸매가 잘 드러나는 셔츠를 입고 소매를 세 번 접어 올린 팔을 멋들어지게 흔들며 걸어간다. 거기에 다정한 말투와 눈인사까지..
여심은 요동친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사무실에서 취향을 어찌 알았는지 시럽 원 펌핑 커피를 타고 준비한 초코가 박힌 수제쿠키를 들고 아영이 말을 걸어온다.
무료했고 졸렸던 차, 우빈은 아영이 반갑고 그녀와의 대화가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다.
드라마 마니아에게 드라마 보조작가 출신이 왔으니 통할 수밖에.
“글 제대로 쓰고 싶으면 얘기해요, 내가 도와줄게요”
레베카 작가를 직접 데려와서 키운 것 처럼 아영도 관심이 있다면 제대로 키울 자신 있다.
왜냐면 나에겐 특별한 기능이 있는 노트북을 제공해주는 든든한 빽(?)이 있기 때문이다.
박현주 (김재경) : 30세 / 9명의 연인을 죽인 팜므파탈 연쇄살인범
사연 없는 살인범이 있으랴.
하지만 모든 것은 결과론 적인 것이리라. 현주는 피의자심문을 받으며 모든 것을 밝혔다.
사회적 피해의식에서도 아니고 사랑의 가치를 훼손하고 싶어서도 아니다.
자기가 만난 9명의 연인은 그저 여자를 탐하는 가식적인 남자들이었기 때문이란다.
그녀에게 죄의식이란 찾아볼 수 없다. 호송차를 타고 가는 중에도 콧노래를 부를 만큼.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사라졌다.
문명환 (정진운) : 34세 / 강원지방경찰청 산봉지구대 경사
언뜻 보면 그냥 지나칠 사람이지만 자세히 보면 괜찮더라.
아영이가 술자리에서 한 말에 꽂혔다.
아영의 통통 튀는 엉뚱한 매력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첫 만남엔 쓰레빠 질질에 추리닝 차림이었지만 이젠 그런 옷 입지 않는다.
적어도 아영 앞에 서기 전엔 거울이라도 한 번 더 보고 나간다.
처음으로 고백이란 걸 해보았던 명환은, 아영이 제일 싫어하는 게 돈 많은 백수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비수처럼 가슴에 꽂혔다.
그녀의 최악의 스타일이 바로 나라니!
아영이 보기에 착실하고 부지런한 남자가 되리라 다짐했다.
이 악물고 공부해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여전히 혼자인 이유는 뭘까.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단속을 하던 중 아주 오랜만에 아영이를 마주쳤다.
그랜드 샤이닝 호텔 : 전체 등장인물
그랜드 샤이닝 호텔 포스터
그랜드 샤이닝 호텔 예고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O’PENing,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냐고요? ‘오프닝’이라고 읽어주세요.
O’PENing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인 작가와 연출자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신인들의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과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022년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출발해 햇수로 두 번째를 맞은 O’PENing이 올 여름, 여러분을 다시 찾아갑니다. O’PENing 2023은 사람 냄새 가득한 나와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개성 넘치는 신인 작가들과 재기 발랄한 신인 연출자들이 만나 소재와 형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단막극부터 시리즈까지, 새로운 드라마를 빚어냈습니다.
O’PENing 2023은 바랍니다. 나와 당신의 이야기와 결코 다르지 않은, 눈부시게 찬란한 우리네 이야기로 여러분의 소중한 일요일 밤이 조금 더 깊어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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