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 등장인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방송시간 2022년 09월 21일 (수) 공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총 12부작

제작사 아크 미디어, 슬링샷 스튜디오

연출 강민구

극본 김단

출연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 외

 

1.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 함께 일하며 맞딱드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

 

"의문의 살인 사건 속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라"

 

시백 그 소문이 맞나 보네요. 승소율 92퍼센트에 빛나는 장신의 에이스이자 시키면 뭐든지 물어뜯는 장산의 개.

 

착희 무슨 개래요? 난 시츄가 귀엽던데. 기왕이면.

 

시백 나도 시츄 좋아하는데.

 

도대체 너는 뭐하는 놈인데, 돈 천원이 없노.

 

시백 변호사.

 

착희 너 돈 많아? 내 변호사 수임료 6분에 4만 5천 원 이야. 그거 감당할 수 있겠어?

 

시백 아니 아니 내가 아까 피임약 두 알 먹었거든. 이거 하루에 두 알 먹어도 되나요?

 

제가 아니어도 노착희 변호사님을 감옥에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착희 이걸 확! 눈알을 그냥.

 

시백 이거는 뭐. 증인이 근무태만으로 근무평가를 다시 받아야하는 거 아닙니까?

 

착희 혹시 두 사람 어떤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습니까?

 

시백 재판장님, 피고측 대리인은 지금 원고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착희 피임약 부작용에 대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는 대신 강성제약에 앙심을 품고 허위 제보를 할 만한 완벽한 동기가 있습니다.

 

시백 기억하는 사람이 사라지면 진실도 사라지니까.

 

영문도 모른 채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나죠? 원하는 걸 하세요. 복수 해야죠.

 

착희 좌변이 살해를 했다고?

 

사람 죽일 거라고 광고하고 죽이는 미친놈이라니까요.

 

시백 제가 죽였습니까?

 

기도 좌시백.

 

기도 이제 시작인데 어떻게 그만해?

 

 

2.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노착희 (정려원) 이기기 위해선 뭐든지 물어뜯는 에이스 독종 변호사.

승소율 1위에 빛나는 유명 로펌 에이스에서 국선전담으로 좌천된 그녀는 착하게 살라고 지어진 이름에 노(No)하듯, 착한 것과는 거리를 두고 승소 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고 치열하게 살았다. 그러다 파트너 승급을 앞두고 수임한 사건에 잘못 얽혀 1년 자격이 정지될 뻔 하지만, 대신 국선변호를 전담하게 된다. 거물급 사건을 맡아 국선계의 아이콘이 돼 하루 빨리 로펌으로 컴백하는 게 그녀의 목표다.

 

좌시백 (이규형) 꽂히면 물불 안가리는 별종 변호사.

'또라이'라 불리는 그는 강자에겐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지만, 약자에겐 자기 피라도 내줄 수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판사, 검사, 탑3 로펌 중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었지만, 모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무료 변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사무장조차도 그의 사생활에 대해선 모를 정도로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다.

 

 

장기도 (정진영) 거대한 야망을 품은 대형 로펌 장산의 대표.

오하란 (김혜은) 장기도의 아내이자 이후건설의 전무.

신치식 (김상호) 묏골만두의 주인. 노착희와 좌시백과의 연결 고리를 지닌 인물이다.

장이연 (박소진) 장기도의 딸. 메마르고 불안한 내면을 지녔다.

도영수 (고규필) 노착희, 좌시백의 국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원. 때로는 시백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백을 의지하며 형제처럼 지내지만 정작 시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이다. 또 거침없이 할 말을 다하는 만큼 속물적이고 눈치도 빠른 현실적인 사람이다.

오대현 (홍서준) 장기도의 야망을 도와 지원하는 책략가.

유경진 (이상희) 광역범죄수사대 경위. 능력 있고 날카로우며 추진력도 강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청탁이나 부정도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윤석구 (박정학) 일신전기의 대표이사로 회사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선 무엇이든 한다.

 

3.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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