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줄거리 & 등장인물

멜로무비는 2025년 12월 14일(금)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멜로무비는 이나은이 극본을 오충환이 연출을 맡았다. 스튜디오N에서 제작한 멜로무비는 10부작으로 공개되었다.

멜로무비 줄거리

결말을 보지 못하고 사랑이 끝나버리면, 빛나던 그 감정은 어찌하면 좋을까. 영화 평론가와 섦에 지친 영화감독이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 한다. 가슴속 깊이 묻어둔 서로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며.

멜로무비 1회 줄거리 : 아침이 오면 아름다울 거야

세상 모든 영화를 사랑하는 고겸은 배우가 되고 싶어 오디션에 도전한다.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그녀.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김무비. 자꾸만 무비에게 눈길이 가던 겸은 은근히 그녀에게 다가간다.

멜로무비 2회 줄거리 : Why So Serious

갑자기 사라졌던 겸이 5년 만에 무비 앞에 나타난다. 제각기 평론가와 영화감독이 되어 재회한 두 사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금 다가오는 겸을 보며 무비는 마음이 복잡해진다.

멜로무비 3회 줄거리 : 친구는 가까이, 허나 적은 더 가까이

이웃한 집에서 살기 시작한 무비와 겸은 서로가 못내 신경 쓰인다.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한 손주아와 우연히 다시 만난 홍시준. 아직도 상처가 싶은 시준은 주아를 향해 날선 말들을 내뱉는다.

멜로무비 4회 줄거리 : 네 잘목이 아니야

무비와 차기작을 함게 작업하게 된 주아. 소중한 이야기를 위해, 시준을 찾아가 영화음악을 부탁한다. 한편, 겸은 신랄한 평론을 썼다가 감당하기 힘든 후폭풍에 휘말린다.

멜로무비 5회 줄거리 : 사랑은 준비 없이 찾아온다. 두려움과 함께.

겸이 무비에게 느닷없는 고백을 한다. 쓸데없는 소리에 치부하려 애쓰면서도 남을 이루지 못하는 무비. 시준의 음악을 영화에 쓰고 싶은 주아는 계속해서 그의 곁을 맴돈다.

멜로무비 6회 줄거리 : Happy Ending is Mine!

포기를 모르고 다가오는 겸에게 무비도 마침내 마음을 연다. 하지만 어느 밤, 무비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겸 녹음실에 함께 갇히 시준과 주아는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솔직한 마음을 나눈다.

멜로무비 7회 줄거리 : 모험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 이제 새로운 너의 모험을 떠나봐

가슴속 무거운 비밀을 숨기려고 애쓰는 고준. 하지만 겸은 이상하게 구는 형을 보며 의혹을 품기 시작한다. 함께한 날들을 떠올리던 주아와 시준은 둘 사이가 어디서부터 어긋났는지 돌아본다.

멜로무비 8회 줄거리 : All You Need is Love

겸을 아끼는 주변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그가 걱정스럽다. 불안한 마음으로 겸의 곁을 지키는 무비. 겸의 상처에 성큼 다가선 무비는 그가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도록 용기를 준다.

멜로무비 9회 줄거리 : 우리는 서로를 잘 아는 이방인 같았다

좀처럼 정리되지 않는 감정에 흔들리는 시준과 주아. 그들 앞에는 어떤 미래가 있을지 생각이 많아진다. 한편, 무비는 여화 작업이 난관에 부닺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한다.

멜로무비 10회 줄거리 : 해파이에게도 삶은 아름답고, 웅장한 것

이제는 과거의 어둠과 상청에서 벗어날 시간이다. 미련을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다님하는 무비와 겸. 오랜 고민 끝에 시준과 주아는 둘의 관계를 둘러싼 마지막 결정을 내린다.

사람이 느낌이라는 게 있잖아요.

나 기다렸어요?

예.

왜요?

좋아하니까요.

나 좋아해 주나? 안 떠나고?

고겸은 그렇게 사라졌어요.

처음엔 걱정, 다음엔 분노.

처음엔 걱정, 다음엔 분노.

5년 후...

영화 잘 봤습니다, 감독님.

이거 잘르가 멜로 맞나요?

그쪽이 언제부터 영화 평론가였어요?

기자님도 방금 막 오셨어요. 김무비라고...

고렴입니다.

원래 감독이랑 평론가는 적이랍니다, 적.

내 영화도 썼어요?

아직이요.

그럼 영화는 왜 봤는데?

앞집 공사 크게 하나 봐.

아니, 그쪽은 여기서 뭐 해요?

앞집이에요?

어쨌든 말없이 사라진 건 너잖아.

그거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같아.

홍시준, 나 우리 이야기 썼어.

홍시준, 나 우리 이야기 썼어.

뭘 써?

너 진짜 천재 맞구나.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생각한 거야?

네 음악이 꼭 필요하다고.

흔들기는 마음...

하자, 같이 그래서 꼭 성공할 거야.

너보다 더.

좋아한다는 거 장난 아니에요.

설레게 해 놓고...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 사람 우습게 만들었잖아.

혼자 들뜨고 혼자 남겨지는 게 얼마나 비참한지 알아요?

우리가 왜 헤어졌는데?

네가 떠났잖아!

멜로인생을 꿈구는...

우리 끝인 거야, 아니면...

다시 오는 중인 거야?

두 번을 속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나 다시 너 좋아할래.

멜로무비 등장인물

고겸 (최우식) : 어렸을 때부터 세상에 있는 영화를 다 보는 것이 꿈이었던 남자. 형이 일을 하러 나가면 혼자 비디오 영화를 봤고, 그때부터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시작되었다.

영화를 향한 사랑으로 배우에 도전하게 됐고, 오디션 현장에서 우연히 '김무비'라는 이름을 듣게 된 순간 그의 인생에 또 다른 '영화'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날 이후, 고겸은 다시 무비를 찾아갈 수 없었다.

김무비 (박보영) : 늘 자신의 이름과 경쟁해야 해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여자. 영화를 사랑했던 아빠의 관심이 고팠던 어린 시절 유치한 반항은 오랜 애증으로 이어졌다.

고작 영화를 위해 아빠의 인생을 내걸었다는 게 얼마나 한심한 일인지 보여주고 싶어 영화일을 시작했는데, 언젠가부터 나타나 귀찮게 구는 사람이 생겼다.

결국 고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남겨지는 건 나 하나였다. 그리고 5년 후, 말도 없이 사라진 고겸이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다.

홍시준 (이준영) :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 홍시준이 버틸 수 있었던 건 학창 시절부터 늘 믿고 함께해 준, 든든한 편이자 영감을 준 연인 손주아가 옆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가 7주년이 되던 날, 갑작스레 이별을 전했다. 5년 후, 작가가 된 손주아가 찾아왔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쓴 시나리오의 영화 음악을 만들어 달라고.

손주아 (전소니) :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돌아온 홍시준의 옛 연인. 서로의 영감이 되어주길 바랐던 오랜 연인이 있었다. 그의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그가 자신의 글을 보고 떠오르는 음악을 만드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7주년이 되던 날 홍시준에게 이별을 고했고, 그로부터 5년 후 제 발로 그를 찾아갔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쓴 시나리오를 들고서.

멜로무비 포스터

멜로무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