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초콜릿 순간은 2월 11일(화) 오후 11시 20분, 2월 12일(수) 오후 11시 2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다.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은 초콜릿 회사에 다니는 슬기, 현남, 순태 3인방과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시계방에서 수제 초콜릿을 만드는 홍사장이 함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만들어가는 휴먼 드라마다.
소주연, 최원영, 공성하, 송지호 등이 출연하는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은 조희숙이 극본을 정지영이 연출을 맡았다.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 줄거리
초콜릿 회사에 다니는 슬기, 현남, 순태 3인방과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시계방에서 수제 초콜릿을 만드는 홍사장이 함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만들어 가는 휴먼 드라마.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주슬기 대리. 본인은 초긍정 모드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회사 사람들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주슬기에게 통 적응을 못하는 모양새.
고장 난 시계를 고치러 간 홍금당에서 그녀는 긴장이 풀리며 위스키와 맛있는 초콜릿에 빠져든다. 긴장만 풀었어야 했는데, 다 풀어버린 실수로 그녀는 팀에서 쫓겨나듯, 발렌타인 데이 사내 공모 팀의 유일한 멤버가 되어버리고.
그녀를 곱등이처럼 바라보는 직원들 사이에서 금보다 귀한 TF팀 찾기의 여정이 시작된다. 각기 다른 개성의 세 사람이 각자의 초콜릿 철학으로 뭉치게 되고. 달콤할 줄로만 알았던 발렌타인 데이의 여정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
초코덕후 현남과, 홍금당에서만은 무장해제되는 슬기, 홍사장을 형님이라 부르며 마구 치대는 순태에게 ‘홍금당’은 마음의 안식처이자 아지트가 된다.
함께 초콜릿을 개발하며 이들은 갈등과 화해, 고독과 함께하는 기쁨, 정체와 성장, 등을 겪으며 함께 초콜릿을 완성해 나아간다.
달콤한 행복을 전하는 초콜릿과 함께 용기와 도전을 내포한 헤리티지의 메시지가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요즘 시대에 달콤한 에너지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나는 이 소리가 좋다.
하루를 시작하는 나의 루틴이자 그날의 운세를 결정하기도 한다.
얘기는 들었지? 발렌타인 데이 팝업.
발렌타인 데이요?
초콜릿에 미친 사람끼리 재밌게 만들어 봐요.
나한테 초콜릿은 전염성이 강한 행복이야.
초콜릿엔 만드는 사람의 모든 것이 녹아있지.
이 초콜릿 뭐지? 완전 힙해.
발렌타인 주제는 이렇게 가보면 어떨까?
나에게 선물하는 행복.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 등장인물
주슬기 (소주연) : 여, 32세,상품기획1팀 대리, TF팀 멤버
“초콜릿은 소리로 먹는 거야.”
그녀는 똑 부러지는 초콜릿 바의 소리를 사랑한다. 초콜릿 바의 은박포장을 벗기고, 엄지 손가락에 살짝 힘을 주면 ‘똑!’ 잘 만들어진 초콜릿은 토톡, 토도톡... 이런 너저분한 사운드를 허락하지 않는다.
가차 없는 똑! 명쾌한 똑! 출근하면 똑. 초콜릿 조각을 부러뜨리는 것이 그녀만의 루틴이자 하루의 운세를 점치는 의식이다. 일에 대한 의욕과 긍정모드를 빵빵하게 장착한 주슬기 대리.
그녀는 옮긴 지 얼마 안 된 회사에서 ‘은따’의 대상이 된다. 좋은 게 좋은 그녀는 오늘도 무한긍정의 힘을 믿고 출근하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다. 시계를 고치러 갔다 맞닥뜨린 홍금당에서 그녀는 홍사장을 만나게 된다.
홍사장 (최원영) : 남, 45세, 홍금당 사장, TF팀과 콜라보 하는 멤버
“사람들이 먹고 행복하면 만족해.”
아버지가 운영하셨던 시계방을 초콜릿 공방으로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수제 초콜릿 1인자. 밤이 되면 위스키 잔술을 내어주고, 낮에는 맷돌로 갈아 초콜릿을 만든다.
안주는 한 입 먹으면 눈이 커지는 ‘초콜릿’ 한 조각. 무심한 듯 쿨하게 말하면서도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섬세함이 있다. 3인방에게 간택되는 바람에 발렌타인 데이 프로젝트에 엮여버렸다.
미숙하고 서툰 3인방 앞에선 언제나 초콜릿의 최강자이자, 든든한 조력자지만, 내면의 고독과 싸우는 인물.
김현남 (공성하) : 여, 32세, 연구팀 대리, TF팀 멤버
“커피나 와인을 위한 도구는 많은데, 왜 초콜릿 애호가를 위한 건 없는 거야?”
하얗고 깨끗한 소창 손수건에 소중히 초콜릿을 보관하는 초콜릿 애호가. 사람과 일에 있어 긍정적이고 감성적인 슬기에 반해, 위스키 다섯 잔쯤은 먹어야 무장해제 되는 슬기에 비해, 이미 늘 무장해제 되어 있고, 머리로 생각한 게 입으로 튀어나오는 순간까지 필터 따윈 없다.
실력 있고, 빈말 안 하고 극 T인 현남은 F면서 해맑은 슬기와 제레미(순태)의 듬직한 지지대가 된다.
제레미/전순태 (송지호) : 남, 27세, 디자인팀 사원, TF팀 멤버
“나, 제레미야.”
TF팀의 막내이자 분위기 메이커. 옷을 잘 입어서 SNS ‘초콜릿 회사에 다니는 달콤한 제레미’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OOTD 카테고리 준인플루언서다. 센스 있으며 3인방에서 유머를 맡고 있는 탄탄한 내조자.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 포스터
우리들의 초콜릿 순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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