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후속으로 2024년 7월 22일(월)부터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남지은, 김인호의 네이버 웹툰 우연일까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남지은,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등이 출연하는 우연일까는 박그로가 극본을 송현욱이 연출을 맡았다. 2024년 8월 13일(화)까지 방송 예정인 우연일까는 아이오케이컴퍼니, 베이스스토리에서 제작하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기획했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티빙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1회는 2024년 7월 22일(월)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우연일까 줄거리
우연일까 1회 줄거리 2024년 7월 22일(월) : 이홍주(김소현)는 김혜지(김다솜)의 성화에 못 이겨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된다. 활짝 웃으며 본인을 소개하는데, 남자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그 남자는 10년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강후영(채종협)?! 후영은 홍주를 보자마자 10년 전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지만, 홍주는 착각했다며 급히 자리를 떠난다. 그렇게 잠깐의 만남은 우연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두 사람은 곧이어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 과연 이들의 만남은 우연일까? 운명일까?
우연일까 2회 줄거리 2024년 7월 23일(화) : 이홍주(김소현)는 백욱(최대철)의 부탁으로 미국에서 온 조카의 한국 여행 가이드를 맡게 된다. 눈 앞에 나타난 욱의 조카가 강후영(채종협)이다. 처음엔 후영이 불편했던 홍주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도 모르게 점점 웃음이 나온다. 홍주는 어느새 후영에게 낯선 두근거림을 느낀다. 이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눈치채기도 전에 그들 앞에 누군가 나타난다. 바로 3년 전, 홍주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났던 방준호(윤지온). 준호는 예고도 없이 홍주의 회사에 찾아와 자신의 작품 담당 프로듀서가 되어달라고 제안한다.
우연일까 3회 줄거리 2024년 7월 29일(월) : 방준호(윤지은)의 이름을 듣는 순간, 강후영(채종협)은 10년 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고백하러 달려가는 이홍주(김소현)의 뒷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10년 전 그날이. 한편, 후영에 대한 감정이 혼란스러운 홍주는 다가오는 후영을 점점 더 밀어낸다. 마음이 상한 후영 역시 홍주에게 막말 아닌 막말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후영은 모든 걸 정리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런데, 홍주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우연일까 4회 줄거리 2024년 7월 30일(화)
우연일까 5회 줄거리 2024년 8월 5일(월) : 후영은 홍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당황한 홍주, 우리는 친구일 뿐이라고 얼버무리며 자리를 피한다. 그때, 홍주와 후영의 관계 개선을 위해 상필이 묘안을 낸다. 모두 함께 떠나는 바닷가 여행! 다들 신이 났지만, 홍주만이 불편하고 피하고 싶다.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자꾸 두근거리는 마음이 일렁이는데... 이 마음은 도대체 뭘까?
우연일까 6회 줄거리 2024년 8월 6일(화) : 홍주는 결국 자신의 마음이 후영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다. 홍주는 준호의 작품을 담당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준호는 정말 홍주와 자신의 사이가 끊어졌음을 깨닫는다. 편안히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홍주와 후영. 그들 앞에 한국으로 돌아온 도선이 나타난다.
우연일까 7회 줄거리 2024년 8월 12일(월)
첫사랑이 특별한 건 생에 단 한 번뿐이기 때문이다.
절대 첫사랑 만나지 마.
우연히 만났어.
"우연히 다시 시작된"
신기해.
자꾸 만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너한테는 그날이 나쁜 기억이야?
떨어져.
강후영이 먼저 선을 세게 넘은 거라니까.
장난인 적 없어.
지금도, 10년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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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인물관계도
우연일까 등장인물 (출연진) : 이홍주 역 김소현, 강후영 역 채종협, 방준호 역 윤지은, 김혜지 역 김다솜, 권상필 역 이원정, 손경택 역 황성빈, 백욱 역 최대철, 배혜숙 역 윤정희, 김복남 역 김원해, 배도선 역 김정난 외
우연일까 등장인물
이홍주 (김소현) : <피터의 펜> 제작PD
보통 키. 무난한 인상. 속이 빤히 보이는 눈빛에 트레이드 마크는 똥머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딜 봐도 평범하다. 하지만 곰곰이 뜯어보면 조금씩 모자라다. 꿈 같은 거 없다.
일찌감치 부모와 헤어져 혼자 살았으니 그 흔한 보호자도 없었고, 스물아홉에 현장 경력 10년 차지만 고졸이라 남들 다 다는 프로듀서도 못달았다.
그럼에도 홍주는 제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기뻐할 줄 안다. 좋은 친구, 멋진 직장, 내 월급. 땡큐, 갓!
별명은 이뚱. 절대 ‘이홍주 뚱뚱해’ 아니고, ‘이홍주 엉뚱해’의 이뚱이다. 혜지에게 떠밀려 나간 소개팅에서 소개팅 상대로 오해하며 후영과 우연히 만난다.
홍주가 기억하는 후영은 절친 혜지의 첫사랑이자, 인간미도 없고 의리도 없는, 머리만 좋은 미취학 아동 같은 놈! 후영에 대한 홍주의 기억은 그랬다.
후영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그렇게 기억하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래서 아무도 알지 못한다. 홍주에게 후영이 남겨둔 것이 무엇인지. 후영조차도.
친한척 구는 후영이 불편하고 자꾸 신경 쓰이는데, 첫사랑이자 전남친인 준호까지 돌아와 홍주를 흔든다. 홍주는 준호로 인해 사랑에 대한 완전한 회의주의자가 되었건만.
첫사랑? 그거 뭣 모를 때 개나 소나 좋아하는 거잖아. 연애? 사라앙?!! 그런 거야말로 현대인에게 강요된 문화야. 시간 낭비, 돈 낭비, 에너지 낭비라고!!
나는 연애 따윈 안한다고. 저리 썩 꺼져. 외침이 무색하게 우리 홍주... 심장이 자꾸 두근거린다. 누..구한테?
강후영 (채종혁) : <락어셋> 미국 본사 소속 재무설계사
큰 키. 수려한 외모. 무료한 듯 내려보는 눈빛. 단답형의 말투. 관조적인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이 절로 가는 후영의 진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데에 있다.
어린 시절부터 수재라는 소릴 지겹게 들었고, 갑작스럽게 미국에 이민을 가고도 어려움 없이 아이비리그 입성. 엄마 도선을 닮아 타고난 머리가 좋았고 애초에 실패하지 않을 수를 두는 도선의 전략에 따라 후영의 인생은 늘 레드카펫 위였다.
실패도, 길을 잃을리도 없었다.
후영 역시 자신의 인생에 불만은 없다. 재미가 없을 뿐.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게 어렵지 않았다. 답이 눈에 보였다. 일이든 연애든.
후영에게 있어 유일하게 몰랐던 답이 있다면, 티끌 하나 없는 그의 레드카펫 위를 흙발로 가로질러 간 이홍주. 첫사랑이었다.
그게 전부다. 열아홉의 첫사랑, 그 시절 무수한 소년들에게 지나가는 전염병 같은 거. 한국을 떠나고 후영은 홍주를 까마득하게 잊고살았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히 홍주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
홍주를 만나고 후영은 10년 전 기억의 조각들이 쏟아지며 어느새 자신이 흔들다리 위에 서 있다는 걸 깨닫는다. 바닥이 울렁거리는 건지 제 심장이 울렁거리는 건지, 후영은 요란하게 흔들거렸다.
그렇게 전력을 다할 첫사랑과의 2차전이 시작되었다.
방준호 (윤지온) : 작가
우수에 찬 깊은 눈.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말간 얼굴에 아티스트의 기운을 풍기는 약간의 그늘까지. 머물 수도 가두어지지도 않는 자유로운 영혼은 준호가 자신을 묘사할 때 쓰는 말이다.
얼추 느낌은 비슷하다. 그야말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나르시시스트.
첫 소설 <나의 아방가르드한 그이>는 평단의 평가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준호는 이 책으로 제 인생 최고의 것을 얻었으니, 제1호 팬 이홍주. 처음에는 그저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어느샌가 준호도 홍주가 다르게 느껴졌다. 좋은 걸 계산 없이 좋다고 말해주는 홍주가 좋았다. 시답잖은 이야기를 할 때도 홍주는 깔깔대며 웃었다.
그래서 홍주와 시작한 연애. 하지만 준호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홍주를 떠나버린다. 3년 뒤, 떠나 있던 시간들을 모아 낸 에세이 가 대박 나면서 준호는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홍주를 찾아간다. 마주한 홍주의 눈빛을 보고 준호는 알 수 있었다. 역시 네가 나를 잊었을 리 없지.
그런데 홍주 옆엔 낯선 녀석이 있다. 누가 봐도 홍주에게 마음이 있어 보이는 녀석. 홍주도 후영에게 조금씩 곁을 내주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준호는 후회한다. 널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준호는 아직 되돌릴 수 있다고 믿는다. 네가 날 사랑한 시간이 무려 10년이다. 그렇게 쉽게 사라질 마음이 아니야. 그치? 홍주야,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김혜지 (김다솜) : 오복고등학교 영어 교사
어딜 가나 눈에 띄는 도회적인 미인.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에, 취향도 확실하다. 완전무결 얼빠. 십 대의 혜지는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편이었다.
교복을 벗으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은 케이스. 혜지는 학생들에게 늘 말한다. 자신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너희는 아직 살과 안경에 묻힌 강동원이고, 여드름과 교복으로 가려진 수지니, 내가 바로 그 가능성의 산증인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에 아낌이 없고, 쉬지 않고 연애 활동을 한다.
후영은 혜지의 첫사랑이다. 든든한 조력자였던 절친 홍주는 혜지의 러브레터를 하루가 멀다하고 날라주었지만, 첫사랑은 역시 안 이루어지는 거였다.
10년 뒤 제가 내보낸 소개팅에서 홍주가 우연히 후영과 만났다고 했을 때, 혜지는 첫사랑과의 재회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혜지는 후영의 시선이 누구에게 머물고 있는지 보고 말았다.
그렇다고 후영을 홍주의 짝으로 순순히 허락해줄 마음은 없다. 하긴 내 허락이 중한가. 후영에게는 이미 엄청난 라이벌이 있을 건데. 힘내라, 내 첫사랑!
혜지는 숨도 고르지 않고 새로운 미남을 물색한다. 근데 나 지금 누굴 보고 있는 거니? 이상형에 전혀 걸맞지 않은 경택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경택의 탄탄한 가슴에 안겼을 때부터인 것 같기도 하고, 만났던 남자들에게선 느낄 수 없던 단단함 같기도 하고. 그게 뭐든, 경택도 제게 호감이 있는 거 같으니 한번 만나보자고 제안을 하는데, 단칼에 거절당한다. 어라라?
이거 좀 오기가 생기는데?
권상필 (이원정) : <오늘도 고기앞> 사장. 홍주와 혜지의 남사친
입은 가벼우나 의리 있고, 행실 또한 가벼우나 제 앞가림은 착실히 하는 편. 고등학교 때 후영과 절친이었다(고 확신한다). 매사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던 후영에게서 홍주에 대한 흥미를 제일 먼저 알아본 것도 상필이다.
제 눈이 누굴 쫓는 줄도 모르고 아닌 척하는 후영을 놀리는 맛이 쏠쏠했는데 후영이 갑자기 미국으로 가버렸다. 간다는 말도, 인사도 없었다.
의리 없는 자식. 후영이 가버리고 상필은 같은 학원이던 혜지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어라? 생각해 보니 여태까지 두 알쓰들의 뒤처리를 맡게 된 것도 다 강후영 너 때문이잖아!
우연일까 포스터
우연일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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